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일 임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업인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임업인의 날 기념식의 주제는 ‘임업인과 함께한 50년, 임업인과 나아갈 100년’으로 오랜 기간 임업분야에 공헌하고 눈부신 성과를 이룬 임업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우리 숲과 임업이 나아가야 할 모습과 비전을 담고자 하였다. 이번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조성훈 회원과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 이상귀 정책실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올해 산림명문가에는 전라남도 화순군 모범독림가 진재량 가문이 선정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자 대한민국 산림 100년 비전 선포 원년으로,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혜택을 임업인과 국민들께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라며, “임업인의 날을 맞아 앞으로 변화할 임업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국회= 나남길 kenews.co.kr>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위원장 박진도)가농정의 틀을 바꾸기 위해 농정예산 전환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연다. 농특위는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과 공동으로 오는9월3일 오전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농정예산 이대로 좋은가’를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명헌 인천대 교수가 ‘농정예산구조개편,방향과과제’,강마야 충남연구원 연구원이 ‘농정 예산 집행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학계 전문가,관련부처공무원,이해관계단체 대표 등이 패널로참여하여 토론하고,청중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토론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 회장,장영수 부경대 교수,김정훈 재정정책 연구원 원장,황의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백승주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전재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이다. 박진도 농특위 위원장은 “새로운 농정패러다임에 맞게 향후 농정예산을어떻게 전환할 것인가를 논의하는토론회이며 관련한 연구용역의 개시 보고회 성격도 겸하게 된다”며 “농정의 틀을 바꾸기위해서는 현재의 예산구조를 획기적으로 재편해 농업의 공익적가치를 촉진하는 방향으로